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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활·건강/생활·살림

태풍 오기 전 집에서 해둘 것, 정전·베란다·배수구 체크리스트

by 집팁 2026. 7. 28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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태풍 오기 전 집에서 해둘 것, 정전·베란다·배수구 체크리스트

핵심만 — 태풍은 오기 전 준비가 절반이에요. 집 주변 배수구를 미리 뚫어두고, 베란다·옥상의 날아갈 물건을 치우고, 창문은 창틀에 단단히 고정하세요. 정전·단수에 대비해 생수와 손전등을 챙기고, 태풍이 지나가는 동안엔 유리창에서 떨어져 집 안쪽에 머무는 게 안전합니다.

여름 후반은 태풍이 자주 올라오는 시기예요. 막상 닥치면 손쓸 겨를이 없으니, 예보가 뜰 때 미리 챙겨두는 게 피해를 줄이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에요. 오기 전·지나가는 동안·지나간 뒤로 나눠 정리했어요.

태풍 오기 전 — 집 밖부터

  • 배수구·하수구 뚫기 — 집 주변 배수구와 하수구에 낙엽·쓰레기가 막혀 있으면 빗물이 역류해 침수로 이어져요. 미리 걷어내 물길을 터두세요.
  • 베란다·옥상 정리 — 화분, 빨래건조대, 자전거처럼 바람에 날아갈 만한 물건은 안으로 들이거나 단단히 묶어요. 에어컨 실외기 주변도 확인하고요.
  • 간판·지붕·안테나 — 흔들리는 구조물은 결박하고, 위험하면 손대지 말고 관리사무소나 지자체에 알리세요.

창문은 '창틀에' 고정하세요

유리창은 깨지는 것보다 바람에 흔들려 창틀에서 떨어지는 게 더 위험해요. 그래서 유리에 X자로 테이프를 붙이는 것보다, 창틀과 창문이 흔들리지 않게 테이프로 단단히 고정하는 게 행정안전부가 안내하는 방법이에요. 창문 사이가 뜨면 젖은 신문지나 수건을 끼워 흔들림을 잡아주세요. 태풍이 최고조일 땐 유리창에서 되도록 떨어져 있어야 합니다.

정전·단수 대비 — 3일치는 챙기기

강풍에 전신주가 쓰러지면 넓은 지역이 정전·단수될 수 있어요. 복구까지 시간이 걸리니 최소 3일은 버틸 준비를 해두세요.

  • 생수와 비상식량 — 마실 물과 조리 없이 먹을 음식을 미리 확보해요. 욕조에 물을 받아두면 생활용수로 써요.
  • 손전등·보조배터리 — 촛불은 화재 위험이 있으니 손전등이 안전해요. 휴대폰은 미리 충전하고 보조배터리도 채워두세요.
  • 상비약과 현금 — 카드 결제가 안 될 수 있으니 약간의 현금도 챙겨두면 든든해요.

저지대·지하주차장·차량

침수가 잦은 곳이 따로 있어요. 반지하·지하주차장·하천 옆 도로는 물이 순식간에 차오릅니다.

  • 차는 미리 높은 곳으로 — 저지대나 하천변에 세워둔 차는 안전한 지대로 옮겨두세요. 물이 차오른 뒤엔 이동이 위험해요.
  • 지하주차장 침수 조짐 — 물이 들어오기 시작하면 차를 빼러 내려가지 마세요. 사람 목숨이 먼저예요.
  • 하천·계곡·해안 접근 금지 — 불어난 물은 순식간이에요. 산책이나 구경도 삼가세요.

지나가는 동안 — 집 안 안전

태풍이 지날 땐 외출을 삼가고, 창문이 없는 안쪽 방이나 욕실 쪽으로 이동하는 게 안전해요. 가스는 미리 잠그고, 혹시 집에 물이 들어오면 감전 위험이 있으니 두꺼비집(누전차단기)을 내리고 전기시설을 만지지 마세요. 기상청 날씨누리와 재난문자, '안전디딤돌' 앱으로 상황을 계속 확인하고요.

지나간 뒤 — 들어가기 전에

침수된 집에 다시 들어갈 땐 가스와 전기가 안전한지 먼저 확인하세요. 가스 냄새가 나면 환기부터 하고 만지지 않아요. 침수된 가전은 마른 뒤에도 바로 켜지 말고 점검을 받는 게 좋아요. 피해가 생겼다면 복구 전에 사진을 찍어두면 보험·지원 신청에 도움이 됩니다.

자주 묻는 질문

유리창에 테이프를 X자로 붙이면 안 깨지나요?

유리 자체가 안 깨지게 하는 효과는 크지 않아요. 중요한 건 창문이 창틀에서 흔들리지 않게 고정하는 거예요. 창틀에 테이프로 단단히 고정하고, 틈이 뜨면 젖은 신문지를 끼워주세요.

정전되면 냉장고는 어떻게 하나요?

문을 자주 열지 않으면 몇 시간은 냉기가 유지돼요. 정전이 길어질 것 같으면 상하기 쉬운 음식부터 먼저 먹고, 문을 최대한 닫아두세요.

차가 물에 잠기기 시작하면요?

차를 포기하고 몸부터 대피하세요. 물이 차오른 지하주차장에 차를 빼러 내려가는 건 매우 위험합니다. 침수차 대처는 아래 관련 글에 정리해 뒀어요.

태풍 정보는 어디서 봐요?

기상청 날씨누리에서 경로와 강도를 볼 수 있고, 행정안전부 '안전디딤돌' 앱과 재난문자로 우리 지역 상황을 확인할 수 있어요.

함께 보면 좋은 글

※ 기준: 행정안전부·기상청 태풍 국민행동요령(2026). 실제 상황에서는 재난문자와 기상청 날씨누리의 최신 안내를 우선하세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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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글을 쓴 사람

· '알뜰 생활 가이드' 운영자

직접 살림·자동차·집을 관리하며 겪은 내용을 공식 자료로 검증해 정리합니다. 광고가 아니라 실제 경험과 출처를 바탕으로 써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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